고수 키우기, 집에서 키우는 법 수확 시기 알아보기

고수 키우기, 집에서 키우는 법 수확 시기 알아보기

 

안녕하세요. 농사에 대한 꿀팁을 알려드리는 제비입니다. 오늘은 고수 키우기에 대해 살펴보려고 하는데요. 고수가 가진 특유한 향 때문에 호불호가 굉장히 크게 갈리는 식품 중 하나입니다.

 

저도 어렸을 때에는 향이 강한 음식이 싫어서 고수와 같은 음식들은 피했었어요.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쌀국수 위에 있는 고수를 먹는데 너무 맛있었습니다.

 

이게 나이가 들면서 음식에 대한 생각이나 싫어했던 것들도 좋아지는게 있는 것 같습니다. 생각보다 너무 맛있게 먹었어서 고수를 따로 키우고 싶다는 생각까지 했었는데요. 그래서 이번 시간에는 집에서 고수 키우기에 대해 살펴보려고 합니다!

 

 

고수 키우기

고수를 키우기 위해서는 보통 씨앗부터 발아시켜서 키우게 됩니다. 생각보다 딱딱한 껍질에 쌓여 있다 보니 씨앗이 잘 발아할 수 있을지 걱정되시는 분들도 있으실 거예요. 그래서 보통 씨앗을 물에 하루정도 담궈두셨다가 흙에 심는 분들도 있으실 텐데요. 물이 담궈두지 않고 바로 심으셔도 씨앗이 발아하니 크게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된답니다.

 

여기서 팁 고수의 씨앗 하나에는 두 개의 씨가 들어있습니다. 그래서 씨앗하나를 심으면 새싹이 두개가 자라나죠. 만약 이를 따로따로 심고 싶으시다면 파종 시에 껍질을 깨뜨려서 두 개의 씨앗을 따로 심어주시는 것입니다.

 

 

씨앗을 심은지 한달 정도가 되면 고수의 잎이 점점 커지면서 많이 자라난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렇게 키울 때 고수는 햇빛을 좋아하는 식물이기 때문에 베란다나 햇볕이 잘 들어오는 창틀에서 키워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음지에서 잘 자라지 않는 것은 아니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죠. ^^

 

고수는 뿌리가 생가보다 많이 자라는 중류라서 최소 20cm 이상의 긴 화분으로 키워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고수의 잎이 커지고 자라는 것이 눈에 보이면 물을 흠뻑 주시는 것이 좋아요. 이때 밑에까지 충분히 물에 스며들지 않았다면 화분의 밑을 조금 물에 담궈주셔서 흙에 충분히 스며들 수 있도록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고수 수확 시기

고수를 키우는 것은 생각보다 어렵지 않아요. 햇볕을 잘 보고 물만 잘 준다면 혼자서도 잘 자라는 식물이기 때문에 어느센가 훌쩍 자라나 있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자라나는 것은 당연히 키우시는 환경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수확은 보통 고수의 줄기가 10cm ~ 15cm정도 되었을 때 수확해주시면 됩니다.

 

 

너무 오래된 잎으로 많이 자라나면 쓴맛이 강해서 먹기 힘들어요. 그래서 연한 잎을 위주로 수확해서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집에서도 간단하게 키워서 재배가 가능한 고수 키우기 도전해보시는 것은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