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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꿀팁

당근 키우기 재배법의 모든 것!

by 간제비 2023. 12. 19.

안녕하세요~ 농사에 대한 꿀팁을 알려드리는 제비입니다! 이번에는 당근 키우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볼 거예요. 당근은 우리들이 요리를 할 때에도 많이 활용하게 되는 채소 중 하나입니다. 비타민 A가 풍부하게 들어있어 눈에 좋기 때문에 먹기 싫어도 먹는 분들이 많죠. 저도 당근에 특유의 맛을 좋아하는 것이 아니라 건강을 위해 자주 챙겨먹는데, 집에서 직접 키워서 먹을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당근키우기

보통 당근이 가을에 심는 작물이라고 알고 계시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온도를 유지하는 것에 있어서 작물들은 사실 사계절 동안 전부 키워보실 수 있답니다. 지금처럼 눈이 오는 겨울에도 집안에 화분을 두고 키우시는 분들도 많으시죠. 당연히 가을에 자라는 당근이 더 달고 맛있지만 다른 계절에 자란다고 해서 큰 차이는 없다고 하니 키워보시는 것도 재밌을 거예요. ^^

 

당근은 뿌리채소이기 때문에 모종을 심는 것보다는 씨앗을 심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씨앗을 키우기 힘들다면 모종을 심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죠. 씨앗 크기의 2배 ~ 3개 정도로 홈을 내서 씨앗을 넣어주시면 되는데요. 햇빛이 잘 드는 곳에 놓아두셔야 씨앗이 자랍니다. 당근의 씨앗은 광발아 씨앗으로 햇빛이 없으면 발아가 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죠.

 

여기서 중요한 것은 당근씨앗의 발아율이 낮기 때문에 많이 심어주시는 것이 좋은데요. 씨앗을 산지 기간이 조금 지났다면 많이 뿌려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씨앗을 심으면 보통 20일 정도가 지났을 때 새싹이 올라오는데 온도를 15~25도로 맞춰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싹이 올라오면 솎아주는 것을 해야 해요. 구멍을 내고 씨앗을 놓은 곳에서 많은 씨앗이 발아했을 경우에는 한 씨앗이 자라날 공간을 만들어주기 위해서 꼭 솎는 작업이 필요하답니다. 솎음 작업을 하는 시기는 본잎이 2~3개 정도 자라났을 때 솎아주시면 되는데요. 당근이 자라는 것을 보면서 2~3번정도 솎아주셔야 합니다. 당근이 자라날 때에는 온도가 18~22도가 가장 적당하다고 하니 집안에서 키우시는 분들은 온도 조절을 잘 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

 

솎음 작업을 할 때 어떤 잎을 솎아야 할지 자라난 새싹을 보고 망연자실 하실 수 있는데요. 잎을 보았을 때 부실하거나 시들시들한 잎을 위주로 솎아내 주시면 됩니다. 솎은 싹들은 버리지 않아도 되며 샐러드로 활용해서 드셔도 향이 진하기 때문에 맛있죠.

 

당근을 키울 때 온도를 유지해주시는 것도 좋지만 솎음 작업이 가장 중요합니다. 얼만큼 관심을 갖고 솎음 작업을 했는지에 따라서 튼튼하고 맛좋은 당근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죠. 만약 솎음을 게을리하신다면 부실하고 작은 당근을 얻게 되실 수 있으니 주의해서 키워주시면 되는데, 키우실 때 모든 작물들과 마찬가지로 잎이 자라는 공간을 만들어 주시는 것이 좋으니 너무 붙여서 키우는 것이 아닌 간격을 두고 키워주셔야 하니 넓은 화분을 활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간단하게 당근을 키우는 방법에 대해 알려드렸는데, 집안에서도 간단하게 채소들을 재배해 건강한 음식을 섭취해보셨으면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