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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꿀팁

알로에 키우기 사포나리아 모종 키우는법

by 간제비 2024. 2. 16.
알로에 키우기 사포나리아 모종 키우는법

 

안녕하세요. 농사에 대한 꿀팁을 알려드리는 제비입니다. 오늘은 알로에 키우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보려고 하는데요. 알로에는 식용, 미용 등에 활발하게 이용이 되고 있는데요.

 

저희 집은 소를 키우고 있기 때문에 가족끼리 어디 멀리 여행을 간 적이 딱 1번 있습니다. 그때 완도에 있는 바닷가를 갔었는데, 너무 신나게 놀면서 썬크림을 바르지 않아 온 몸이 시커멓게 탄 적이 있었습니다. 너무 심하게 타서 그런지 껍질이 벗겨지고 쓰리고 힘들었는데요.

 

그때 집에 알로에를 키우고 있었기 때문에 아버지가 알로에를 잘라서 안에 있는 젤을 몸에 발라주셨던 기억이 납니다. 이렇게 피부를 진정시키는 효과도 가지고 있는 식물인 알로에 키우기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알로에 키우기

알로에는 전 세계적으로 500여 가지의 종류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중에서 껍질과 통째로 먹을 수 있는 식용 알로에가 바로 사포나리아 알로에이며, 껍질을 벗겨서 안에 있는 젤리만 먹는 것이 바로 베라로 무늬가 없는 것이 특징이죠.

 

그중에서 오늘은 껍질과 통째로 먹을 수 있는 사포나리아 알로에 키우기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알로에는 자구를 통해서 번식을 하기 때문에 자구를 잘라 모종을 심어주시면 되는데요. 모종을 심을 때에는 줄기가 잘 무르기 때문에 단면을 조금 말려주신 후에 화분에 심어주셔야 합니다.

 

웬만하면 한 화분에 1개의 알로에만 심어주시는 것이 좋은데요. 옆으로 자구가 많이 자라나기 때문에 모체가 잘 크지 않을 수 있으니 꼭 1개의 화분에 1개만 심어주세요.

 

그리고 알로에의 화분은 길고 큰 것을 선택해주시는 것이 좋으며 물빠짐이 잘 되도록 흙을 깔아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 마사토와 펄라이트를 혼합하여 깔아주시면 좋습니다.

 

 

또한 알로에는 분갈이를 하실 때는 분갈이를 한 후에 일주일 뒤 물을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야 모종이 쉽게 물러지지 않아요.

 

알로에 키우기의 주의해주셔야 하는 부분은 해가 잘 들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알로에는 다육이 식물로 건조한 환경에서도 잘 자라지만 눈이나 서리를 맞으면 알로에를 떠나보내야 할 수 있죠. 물론 실내에서 키우시는 분들이라면 이런 걱정은 안하셔도 됩니다.

 

그런데 알로에 키우기는 생각보다 쉽지만 잎이 갈색으로 변하시는 분들도 계실 텐데요. 

 

 

과습의 경우 알로에 잎이 갈색으로 변하기도 합니다. 보통 알로에는 잎에 여분의 수분을 저장하기 때문에 물이 많이 필요로 하지 않아요. 만약 잎이 노란색이나 갈색으로 변하고 흐물흐물하다면 과습일 경우가 있으니 영향을 받은 잎은 잘라주시고 물을 많이 주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잎이 갈색으로 변하는 이유 중 하나는 직사광선으로 인해서 알로에의 잎이 변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햇빛을 좋아하는 식물이지만 너무 빛을 받는 공간에서는 알로에 잎의 색상이 변색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여러 이유들이 있겠지만 조금의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주신다면 알로에를 키우는데 큰 어려움 없이 재배해 보실 수 있으실 거예요! ^^